서울사랑 공모전에 이어 또 하나의 공모전...IWAF 에서 주관하는 디지털 애니메이션 공모전에 출품한 작품입니다. 사실 이 작품의 경우 공모전을 위하여 준비한 작품이라기 보다는 보다 많은 분들과 전문적인 지식을 공유 하기 위해서 제작하고 있었던 작품인데, 공모전 소식을 접하고 참여 해도 되겠다는 생각에 참여 하게 되었던 것 입니다. 결과 부터 말씀 드리자면 본선 진출도 하지 못한 졸작이긴 합니다만, 이 작품을 하면서 애니메이션에 나레이션의 필요성을 절실하게 느끼게 됩니다.
 
 평소 다큐멘타리 프로그램을 즐겨 보던 필자는 언젠가 보았던 생명탄생의 신비라는 프로그램을 플래쉬화 하면 멋진 콘텐츠가 될 거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지만, 어떻게 만들 것 인지에 대한 뚜렸한 답을 얻지 못한 상태에서 무작정 제작에 돌입하게 됩니다. 그래서, 제작 방법을 원본처럼 다큐멘터리 형식으로 풀어보자고 생각을 하고 틀을 잡았는데, 전달 해야할 내용들에 비해 구성해야 할 이미지들은 그리많지 않은 - 전적으로 제작자의 상상력에 의존 해야만 하는 이미지들 - 그래서, 내용에 충실하다보니 애니메이션적인 요소와 이미지 라는 면에서 약간 미흡한 작품이 되었습니다.
 전문지식을 플래쉬로 제작하면 어떻게 될까?? 라는 생각에서 출발한 이 작품을 통해서 지금 블로그의 메인 이미지로 사용되는 캐릭터들이 탄생하게 되는데요...이 시기 캐릭터에 대해서 많은 고민을 해오던 시기이기도 합니다.


 공모 요강을 보시면 애니메이션, 만화가, 캐릭터등과 관련된 단체들이 대거 후원하고 있는데요, 입선작에 대한 지원책이 다양하다는 것이 제 맘을 사로잡았다고나 할까요??!!!  하지만, 마땅히 준비된게 없어서 제작중에 있던 임신의 신비라는 작품을 출품하게 되었습니다만, 나중에 본 본선 진출작들은 그야 말로 대단한 작품성을 가진 프로내셔널리티한 작품들이 많았습니다. 한가지 아쉬운 것은 지금 메인 이미지로 사용되고있는 캐릭터들이 완성되어 출품이 되었다면 어떻게 되었을까?? 나름 생각해 보곤 한답니다...^^



제작 히스토리
 보다 많은 분들과의 정보 공유를 목적으로 제작한 작품이면서 성(性)이라는 제한적인 주제를 다루어야 하는 작품이다 보니 미성년자들에게 꺼리낌없는 이미지를 제작해야 한다는 생각에 많은 고민을 했었던 기억이 새록새록 떠 오릅니다. 그러면서 성(性)을 또 다른 시각으로 보게 되면서 만들어진 이 이미지가 나중에 캐릭터에 목말라 있던 저에게 투디라는 이름의 상큼한 캐릭터로 재 탄생하게 됩니다.




 우리 인체의 보이지 않는 부분을 그려야 하고  현미경으로 볼 수 있는 사진들을 영상화 해야하는 것 이어서 몇사지 모션에서 조금의 어려움이 있었던 듯 합니다. 그래서 인터넷을 통해서 얻은 이미지들을 플래쉬적인 요소들로 형상화 하고 적당한 모션을 주면서 전달할 내용들과 조합시키기 까지 많은 어려움이 있었습니다만, 한가지 중요한 것은 이것을 제작하면서 평소에 몰랐던 것에 대해서 많이 배울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고나 할까요??!!!  지금...임신에 대한 다음이야기를 구상하고 있는데, 이를 어떻게 풀어 나갈지가 벌써 부터 고민이군요




  작품 중간 즈음에 자궁 이미지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을 해주는 부분이 있는데, 이 부분이 동영상으로 어떻게 처리 될 지 모르겠습니다. 플래쉬무비의 동영상 컨버터는 이러한 플래쉬적인 요소들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한다는 아쉬움이 늘 잔존하고 있어서 가능하면 원본을 올리고 싶은데, 올린 원본으로는 여러분들이 제대로 감상하실 수 없을 것 같아서 아쉽습니다.

 티스토리의 빠른 개선을 바라는 마음 간절 합니다.

 여기에는 플래쉬 무비의 원본파일이 올려져 있고 CONTENTs MALL 에는 동여상으로 컨버터 한 AVI 파일이 올려 질 것이다.

 즐겁게 보시고 함께 공유할 수 있는 시간들이 되었으면 한다.




늘 행복하시구요...^^...행복만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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